던파 X 네네치킨 마이스터 세트 이벤트

던파는 5월 12일 새로운 컨텐츠인 마이스터의 실험실이라는 던전을 내놓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네네치킨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마이스터 세트'를 판매하는데요, 이 세트를 구매하면 쿠폰이 지급되는데 이를 통해 레어 아바타 목가슴 부위와 SD 크리쳐, 그 외에 다양한 보상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벤트인지부터 후기까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던파 X 네네치킨 콜라보

던파와 네네치킨의 콜라보이며 메인 이벤트는 네네치킨측에서 준비한 '마이스터 세트'를 주문하여 먹으면 쿠폰이 지급되고, 이 쿠폰을 통해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마이스터 세트 쿠폰 

네네치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어플을 통해 네네치킨 마이스터 세트를 구매하는 경우에 받을 수 있는 보상들입니다. 아바타와 크리쳐의 경우 그렇게 특별한 능력은 없으며 단순히 룩딸용, 미관용 느낌입니다. 마이스터 세트를 주문한 다음 날 오전 11시, 네네치킨 어플리케이션에서 '당첨자 발표'를 찾아보면 특별 쿠폰이 있으며, 이 특별 쿠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지류 쿠폰 (종이 쿠폰)

두 번째는 굳이 마이스터 세트가 아니더라도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종이 쿠폰입니다. 이 쿠폰은 네네치킨 공식앱이 아니더라도 다른 배달앱이나 E쿠폰, 포장, 전화 등으로 주문했을 때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매장 사정에 따라 쿠폰 지급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미리 해당 지점에 확인 후 주문해주는게 좋습니다. 마이스터 세트를 시키는 경우 특별 쿠폰과 위 종이 쿠폰을 둘 다 수령할 수 있습니다. 

위 쿠폰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은 칼레이도 박스 3개, 슈퍼 메가폰(계정귀속) 1개, 코인 15개, 레미의 반짝이는 손길 100개, 피로도 30 회복의 비약 3개입니다.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던파 X 네네치킨 마지막 이벤트는 바로 SNS 이벤트입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는 굳이 치킨을 주문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보상을 주는게 아니라 추첨을 통한 방식이기 때문에 참여하더라도 보상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들을 통해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들어가서 로그인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

 

네네치킨 마이스터 세트 후기 

네네치킨 어플 설치하자마자 크게 보이는 던전앤파이터 X 네네치킨 콜라보 배너, 회원가입 후 주문하기를 누르니 먼저 주소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매장을 골라준 뒤 이벤트 진행중인 마이스터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마이스터 세트는 코찡마요, 맥앤치즈볼, 콜라1.25L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4,000원입니다. 여기에 순살로 바꾸는데 2,000원, 그리고 배송비 2,000원 해서 총 28,000원이 소모되었네요. 

 

참고로 코찡마요 치킨이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네네치킨 어플을 통해 결제하는 경우 4,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주는데, 마이스터 세트와는 함께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작년 설빙 콜라보때에는 여러 '던파 설빙 콜라보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들 시켜먹어본 적이 있는 치킨이고, 비대면 시스템에 다들 익숙해져서 지난번과 같은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노크 후 문 앞에 놔달라고 부탁하고 주문 후 30분 정도 지났을까, 노크 소리가 들렸고 이내 치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맥앤치즈볼 3개, 코찡마요소스 2개, 양파, 콜라 1.25L, 단무지, 옥수수콘, 양념, 치킨입니다. 

 

종이로 된 쿠폰이 비닐봉투에 없어서 어디에 있나 싶었는데, 치킨박스를 개봉하니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에 이제 양파 부어주고 소스 부어준 뒤 먹었습니다. 맛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이미 '소스 2개 다 넣으면 엄청 맵다, 하나만 넣어라'라는 말을 봤었지만, 까짓거 얼마나 맵겠냐며 두 개를 다 넣었습니다. 원래 와사비 느낌의 매운맛도 좋아하기에 더욱 거리낌 없었는데요, 처음 먹는 순간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코가 찡했습니다. 그냥 치킨에 와사비 소스가 아니라 와사비를 발라서 먹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했는지 점점 찡한 강도가 낮아졌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생과 함께 먹었는데 맥주랑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던파와 네네치킨의 콜라보 이벤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더불어 마이스터 세트의 리뷰까지 해보았습니다. 사실 치킨을 시켰는데 던파 쿠폰이 왔다는 느낌보단 던파 쿠폰을 샀는데 치킨이 덤으로 온 느낌이네요. 와사비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