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롤 닷지시 패널티에 대한 내용입니다. 흔히 게임이 잡히고 픽창에서 롤 클라이언트를 종료하여 게임을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닷지라고 하죠. 보통 랭크에서는 아군 중 고의로 정상적이지 않은 픽을 박거나 혹은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분란을 조장하는 사람이 있다던가, 일반 게임에서는 원하는 포지션을 먼저 못잡았다던가, 칼바람 나락에서는 할 줄 아는 챔피언이 없는 경우, 그 외 긴급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 닷지를 하곤 하죠. 각 게임별로 어떤 형태의 패널티가 제공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 닷지를 하면 대전 검색 6분 제한과 -5 LP 패널티를 받습니다. 한번 더 닷지를 하면 대전 검색 30분 제한, -15LP이며, 세 번째 닷지의 경우 무려 12시간 제한과 -15 LP 패널티를 적용받습니다.
일반 게임의 경우 LP(리그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 시간만 적용됩니다. 1회 6분, 2회 15분, 3회 12시간 제한입니다.
무작위 총력전의 경우 비교적 닷지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요, 첫 번째 닷지시 15분의 대기 시간, 두 번째는 30분, 세 번째는 12시간 제한입니다. 무작위 총력전에서는 닷지하기 전 주사위를 했다면 이를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불가피하게 닷지를 해야 할 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너무 가혹한 패널티가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패널티 조건들은 12시간마다 한 단계씩 완화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오후 1시에 랭크 게임 닷지를 한 번 했으면 패널티로 대기 시간 6분과 5LP가 차감됩니다. 여기서 또 바로 닷지를 하면 닷지 2회 패널티인 30분 대기시간과 15LP가 차감되지만 12시간이 지난 새벽 1시 이후 닷지를 하게 되면 한 단계가 완화되어 다시 처음 닷지 패널티인 대기시간 6분과 5LP가 차감된다는 것이죠.
닷지 패널티는 모든 게임 모드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일반 게임에서 닷지를 하여 대기시간 6분을 받은 상태에서 12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랭크 게임을 또 닷지한다면 바로 닷지 2회 패널티인 30분 대기시간과 15LP가 차감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승급전에서 닷지를 하게 되면 패배로 간주됩니다. 그 외에 닷지는 하지 않았지만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끝까지 챔피언을 고르지 못한 경우도 닷지를 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랭크 게임의 경우 패널티가 직접 LP에 영향을 주는 만큼 닷지가 덜 일어나지만, 칼바람 나락의 경우 툭하면 닷지가 일어납니다. 모르는 챔피언이라도 스킬 알아둘 겸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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