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롤 시즌10 문도 박사에 대한 공략글을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문도 박사는 사실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부수고 혼자서 캐리하는 캐리형 챔프보다는 후반을 바라보고 안전하게 플레이하여 단단한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챔피언입니다.
만약 아군 미드나 봇이 먼저 완벽하게 박살나버리면 문도가 상대 탑을 완전히 박살내버려도 게임이 이기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고 비등비등하게 흘러간다면 후반부에는 문도의 탱킹을 쉽사리 이겨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도 박사의 패시브 스킬은 매 초마다 최대 체력의 0.3%가 회복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적은 양이라 생각되는 편이지만,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Q스킬의 경우 식칼을 던져서 맞춘 대상의 체력을 현재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고 맞친 적의 이동속도를 40%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문도의 스킬들은 마나, 기력이 소비되는게 아니라 블라디미르처럼 본인의 현재 체력을 소모하는데요, Q스킬의 경우 식칼을 명중시켰을 때 어느정도의 체력을 돌려받습니다.
W스킬은 신지드의 독 스킬처럼 활성화 및 비활성화를 하는 스킬인데요, 문도 박사 주변에 불길을 둘러 주변 적에게 마법피해를 입히는, 태불망의 효과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스킬은 사용시 다음 기본 공격이 박치기를 해서 추가로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이고 그 후 5초동안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공격력을 획득하는 스킬입니다.
궁극기는 현재 체력의 25%를 소모한 뒤 이동속도 증가 및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 스킬 때문에 개피여도 갑자기 피를 채울 수 있고, 적을 추노할 때도 잘 사용되며 문도의 상대팀은 필수적으로 처형인의 대검이나 모렐로를 띄우게 하는 스킬입니다.
탑 문도의 경우 초반 라인전이 강한 챔피언은 결코 아니기 때문에 상대 탑 챔피언이 공격적인 챔피언의 경우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텔레포트를 이용해 집에 빠르게 갔다 오는 것을 추천드리고, 또 아군 바텀에서 교전이 일어났을 때나 지원이 필요할때 텔레포트로 지원을 해서 아랫쪽 이득을 최대한 봐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1렙에는 Q를 찍고 최대한 적 챔피언에게 Q를 맞추도록 하면서 라인을 당기며 cs만 챙겨주는 데 열중하고, 상대가 선2렙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뒤로 좀 빠져서 타워쪽에서 Q스킬과 E스킬을 이용해 cs를 받아먹어주기만 합니다.
만약 Q를 상대방에게 맞췄다면 삳애방은 슬로우에 걸렸을 것이고, 이 때 다가가 E를 키고 후두러 패면 상대 탑 챔피언에 따라서 꽤 괜찮은 딜교가 될 수 있습니다.
3레벨에는 Q, 4레벨에는 W를 찍어주고 그 이후에는 R-Q-E-W 순으로 스킬을 올려주시고, 문도의 콤보랄거까진 아니지만 언급해보자면 Q를 맞추고 적이 느려졌을때 적에게 붙어서 평타를 쓰고 E를 쓴다음에 다시 평타를 때려줍니다.
E스킬이 평타캔슬이 되기 때문에 평타를 치고 E를 쓰고 평타를 다시 한번 더 때리면 빠르게 공격이 나가 두번 다 적을 적중시킬 수 있습니다.
문도는 뼈속까지 탱커인 챔피언이기 때문에, 그리고 Q스킬이 적의 현재 체력 비례 데미지이기 때문에 딜템을 올리는 것 보다는 탱탬을 올리고 W와 태불망으로 비비면서 데미지를 주는 챔피언입니다.
도란방패로 게임을 시작하고 상대방 탑 챔피언이 AP라면 첫 코어템으로 정령의 형상을, AD라면 태불망을 먼저 띄워주시고 첫 코어템을 띄운 이후에는 정령의 형상을 먼저 갔으면 태불망을, 태불망을 먼저 갔으면 정령의 형상을 두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 띄워줍니다.
그 이후 무난하게 게임이 풀리는 것 같으면 워모그를 띄워주시는게 좋고, 상대방에 평타 기반 챔피언이 많으면 가시 갑옷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문도의 룬은 착취의 손아귀가 좋은데요, 식칼을 맞추고 결국 쫓아가서 평타를 때리는게 주력 딜교환이기 때문에 평타를 치면 영구적으로 전체체력이 올라가는 착취의 손아귀가 잘 어울리며, 그 외에는 포탑을 빠르게 부술 수 있는 철거, 적군의 평타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맞는 뼈 방패, 그리고 근처에서 몬스터 또는 적 미니언이 일정 양 죽을 때마다 체력이 영구적으로 3씩 증가하는 과잉성장을 들어주는게 좋습니다.
가끔 문도의 궁극기때문에 회복 효과를 더 받는 소생을 찍어주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러한 부분은 사실 개인 취향인데 개인적으로는 소생 룬도 나름 문도와 잘 맞는 룬이라고 생각됩니다.
자크같은 경우는 문도와 똑같이 컸을 때 문도만큼의 탱킹능력이 되는데 스킬들로 이니시를 열 수도 있는 챔피언이라서 문도가 상대할때 까다로운 느낌이 드는데요, 그 이외에도 다리우스나 판테온, 루시안같이 초반에 강력한 챔피언들에게 굉장히 약하며 그런 경우에는 딜교도 최대한 사리면서 해주시고 타워를 낀 상태로 cs만 챙기면서 정글러를 불러서 같이 따던지, 아니면 텔레포트로 합류해서 이득을 볼 건지 정하면 되겠습니다.
문도박사의 경우 후반가면 상대방 원딜이 베인같은게 아닌 이상 문도를 1:1로 잡아내기 쉽지 않고, 또 식칼이 마법 데미지인데 상대방이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가지 않았으면 멀리서 Q만 맞아도 굉장히 딜이 많이 들어가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여하튼 초반이 중요하여 게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요즘 메타에서는 그렇게 막 좋은 챔피언은 아니지만 반대로 조금만 할 줄 알아도 조작이 쉬운 챔피언이라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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