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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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스우파를 알고 계신가요?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엠넷에서 방영한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노래, 힙합, 트로트에 이어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죠. 이 스우파에 참가한 훅이라는 팀과 던전앤파이터가 콜라보를 진행한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던파X스우파 

먼저 12월 29일, 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와 같은 이미지가 올라옵니다. 당연히 던파 유저들은 누가 나올지 기대했습니다만, 사실 이미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이미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스우파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대충 이런 식으로 될 거라는 이야기들이 나왔죠. 

 


 

던파X스우파 

그리고 오늘 밝혀진 그 내용은 예상이 맞아떨졌다는 알려주었죠. 말 그대로 스우파에 참여했던 HOOK이라는 그룹과 콜라보를 한 것입니다. 영상은 1분 51초로 던전앤파이터의 가장 유명한 OST곡인 '바람의 너를'에 맞춰 HOOK이 댄스를 추는 것입니다. 단순히 던파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이었네요. 

 


 

네티즌들의 반응 

과연 이번 콜라보를 기획한 사람은 '이야, 요즘 유행한다는 스우파 HOOK이 던파랑 콜라보를 했다고? 오랜만에 던파를 복귀해야 하겠는걸?', '오? 스우파? 던파 한 번 해볼까?'라는 반응을 기대했을까요? 하지만 결과는 시궁창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차라리 띵진(명진, 던파 디렉터)이가 바람의 너를 피아노로 치는거 들고왔으면 떡상했을듯', '와! 이거 보고 나니까 주간숙제를 할 마음이 훅 사라지는거 같아요!', '던파 기획부가 얼마나 게임에 무지한지 잘봤습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바라볼까? 

201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티케팅 통계 
2021 스트릿 우먼 파이터 티케팅 통계 

위의 티케팅 통계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던전앤파이터는 압도적으로 남성들이 플레이합니다. 반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압도적으로 여성들이 좋아하죠. 물론 스우파는 요즘 굉장히 핫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녀로 갈라보았을 때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주 플레이어들의 성별이 남자인 던전앤파이터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마케팅 

위의 영상은 같은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OST를 버츄얼 유튜버 가우르 구라가 커버한 것입니다. 블루 아카이브와 버츄얼 유튜버 가우르 구라의 공식 콜라보로 블루 아카이브는 이전부터 버츄얼 유튜버들와 게임 광고를 계약하기도 했었죠. 

또 블루 아카이브 삼성역 등지에서는 옥외 광고를 활용하여 위와 같은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던전앤파이터 스우파 콜라보와 다르게 유저들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마케팅 

한편 또 다른 게임인 로스트아크에서는 BC카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유저들이 좋아하고 또한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모코코를 새긴 카드들이 주력입니다. 그러면서도 로스트아크에서는 카드 배틀이라는 컨텐츠가 있는데 거기에서 굉장히 성능이 좋은 카드인 '웨이 카드'라는게 있습니다. 그 웨이 카드를 BC카드로 내놓으며 유저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로스트아크의 경우 디렉터 금강선이 워낙 운영이나 유저들간의 소통에 있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본인 역시 실제로 게임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심정을 더 잘 아는 것이죠. 

 


 

던파 콜라보 이랬다면?

솔직히 하츠네미쿠 패키지도 낸 마당에 얘네들 아바타 내는게 지금 스우파 콜라보보다 훨씬 더 좋은 호응을 얻고 매출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뭐, 개인적으로 던파를 하다가 접고 하다가 접고, 마지막으로는 아라드레인저 이벤트때 복귀했다가 2~3달 하고 접었습니다만, 이번 콜라보를 보고 복귀할 생각은 더 없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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