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롤 아이템들중 하나인 신화급 아이템인 크라켄 학살자입니다. 크라켄 학살자는 원거리 딜러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세팅되었지만,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아닌 다른 몇몇 챔피언들도 크라켄 학살자를 올리곤 합니다. 시즌10이 마무리되고 프리시즌으로 오면서 생긴 아이템으로, 많은 챔피언들이 첫 코어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있는 아이템이죠. 과연 크라켄 학살자는 어떤 아이템이고, 또 얼마나 효율이 좋은지, 어떤 챔피언들과 잘 어울리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크라켄 학살자는 우선 공격력 65, 공격 속도 25%, 치명타 확률 20%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벼락이라는 세 번째 기본 공격을 가할 때마다 60+추가 공격력의 45%에 해당하는 고정 피해를 추가로 입히죠. 거기에 신화급 기본 지속효과로 다른 모든 전설급 아이템에 공격 속도 10%를 부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딜들을 포함한 기본 공격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챔피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크라켄 학살자의 하위 아이템으로는 절정의 화살, 민첩성의 망토, 곡괭이가 있습니다. 첫 코어 아이템으로 크라켄 학살자를 올리는 경우 첫 귀환에서 절정의 화살을 뽑아가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미니언과 몬스터에게 기본 공격시 20의 추가 물리피해를 입혀서 더 파밍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크라켄 학살자는 다른 신화급 아이템인 돌풍과 하위 아이템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또한 가격 역시 똑같은데요, 아이템 기본 스탯은 돌풍의 공격력이 60, 공격 속도가 20%인데 반해 크라켄 학살자는 공격력 65, 공격 속도 25%로 더 높은 수치입니다. 치명타 확률은 둘 다 20%로 똑같구요. 두 아이템중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챔피언마다 다릅니다. 보통 도주기가 없는 원딜들은 생존력을 위해 이동 스킬이 있는 돌풍을 많이 올리고, 도주기가 있거나 빠르게 공격을 할 수 있어 크라켄의 효율을 최대로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은 크라켄 학살자를 많이 올립니다.
주로 원딜들이 크라켄 학살자를 많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인의 경우 W스킬로 인해 3타가 굉장히 강력한데, 크라켄 학살자의 효과와도 시너지를 발휘하여 더욱 강력한 3타를 맞출 수 있죠. 카이사 같은 경우에는 E스킬을 이용해 공격 속도를 순간적으로 확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크라켄 학살자와 잘 맞으며, 루시안의 경우는 패시브 스킬로 인해 스킬을 사용 한 뒤 기본 공격을 하면 2회의 기본 공격이 연속으로 나가기 때문에 잘 맞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롤 시즌11 신화급 아이템들중 하나인 크라켄 학살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3번째 공격이 방어력, 마법 저항력에 상관 없이 데미지를 주는 고정 데미지이기에 가끔 마스터 이 같은 챔피언들이 올리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우르곳, 카타리나도 온힛 스킬로 이 효과를 누렸었는데, 너프를 당해버리고 말았죠. 그래도 아직 많은 챔피언들이 올리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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