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만렙이 100레벨에서 110레벨로 확장됨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스펙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던파측에서도 만렙 확장을 기념하여 여러 이벤트들을 열었고, 이로 인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죠. 신규 던전, 105레벨 에픽 장비, 콘텐츠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상황입니다. 에픽 퀘스트를 깨면서 110레벨에 도달한 유저분들도 '이제 만렙 찍었는데 뭐를 해야하지?'하며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렙을 찍은 후 전반적인 육성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비
2. 버프 강화
3. 칭호
4. 크리쳐
5. 탈리스만/룬
6. 마법부여
7. 아바타
8. 휘장/젬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위의 8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냥 알아두시기만 하고 일단 110레벨을 달성했을 때를 기준으로 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에픽 장비 대여 이벤트와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대여 장비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도 에픽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에픽 장비를 몇 개 먹은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렇게 에픽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고 만렙을 달성했다면 외전 퀘스트에 '[일반 던전] 관계 좌표 탐색'이라는 퀘스트가 있을겁니다. 그걸 받아서 110레벨 일반 던전 8종을 한 번씩 클리어해주는 퀘스트를 깨야합니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105레벨 일반 던전 에픽 항아리(무기 제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진행하기 앞서 만렙을 찍은 직후 자주 돌아야 할 일반 던전에 대해 설명하자면 일반 던전은 백색의 땅, 베리콜리스, 퀸 팔트, 캐니언 힐, 왕의 요람, 헤블론의 예언소,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 나사우 삼립 이 8가지 110레벨 던전을 뜻합니다.
이 일반 던전들은 난이도 구분이 되어 있으며 노말 난이도는 유니크 장비가, 익스퍼트 이상 난이도에서는 에픽 장비가 드랍됩니다. 또한 난이도가 증가할수록 에픽 장비에 붙어있는 옵션들의 레벨도 높은 레벨이 나오기 때문에 스펙이 된다면 가능한 한 높은 난이도를 돌아주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세리아 방에서 오른쪽으로 향해 포탈을 타고 필라시아호로 가준 뒤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관제탑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원하는 지역으로 바로 이동 가능하여 입장하고 싶은 던전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던전들에서는 등장하는 에픽 종류가 동일하지 않고, 던전들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리 원하는 장비 세팅을 생각해두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무조건 명성치 높은 장비를 끼고 옵션들을 상승시켜 특정 수준의 명성치를 획득하는게 1차 목표인데다가, 일반던전 에픽 상자들도 구하기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세팅을 이미 정해두고 핵심이 되는 에픽 장비를 미리 모으고 싶다면 ESC - 장비 사전을 활용하여 해당 에픽이 나오는 던전을 저격해 돌아주는게 좋겠죠?
105레벨 일반 던전 에픽 장비들은 주간 미션(매주)이나 어드벤쳐 토큰 상점(매달)을 이용해서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 던전이 아닌 상급 던전인 파괴된 죽은 자의 성, 노블레스 코드를 입장하기 위한 명성치를 달성하는게 만렙(110레벨)을 달성한 후의 제일 우선적인 목표로 하면 됩니다. 파괴된 죽은 자의 성은 파티를 이루어 갈 수 있고, 노블레스 코드는 스쿼드 형식으로 자신 계정에 만렙이면서 명성치 조건을 충족하는 캐릭터가 총 4개가 있어야 됩니다.
탈리스만/룬 시스템은 특정한 스킬의 효과를 효율적으로 변경시키거나 옵션 수치를 높여준다거나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여러 종류의 탈리스만, 룬들이 있고 직업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에 맞으면서도 같은 직업군이 많이 사용하는 탈리스만/룬을 참고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탈리스만/룬은 어디서 얻냐?
ESC - 채널선택을 눌러주시면 아래쪽 특수 채널에 추방자의 산맥 전용 채널이 있습니다.
이 추방자의 산맥을 돌아서 탈리스만과 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하는 탈리스만이 딱딱 나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며 골드가 많은 분들은 그냥 경매장에 검색해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일반과 가이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자신의 장비가 에픽으로 둘둘 둘러쌓여 있는 경우 일반(1인)을 추천드리고, 에픽들이 아니고 스펙이 딸린다 생각하면 가이드(싱글)을 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이 많다면 해당 던전도 쩔을 받아주면 되구요, 특징은 일주일에 한 번만 주간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주에 한 번만 돌아주면 됩니다. 탈리스만/룬 역시 어드벤처 상점이나 이벤트 등으로 자주 뿌리니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탈리스만/룬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아이템창에서 신발 아래쪽 세 가지 책들 중 가운데 책을 누르면 버프 강화라고 나옵니다. 모든 직업군들은 자신 직업에 맞는 버프 스킬이 있으며, 버프 강화는 말 그대로 해당 버프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이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할렘 지역에 있는 오퍼레이션 호프 던전을 클리어함으로 구매 재료 및 버프 강화 장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드벤처 상점이나 이벤트, 마일리지샵 등으로도 많이 뿌리기 때문에 맞추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특수장비 부분에서 심연의, 침식된, 뒤틀린으로 나뉘는데 해당 부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자본의 영역입니다. 아바타의 경우 레어 아바타를 선택하느냐, 일반 상압 또는 이벤압을 선택하느냐로 나뉩니다. 칭호와 크리쳐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버프 강화에 등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 착용할 칭호 및 크리쳐와 버프 강화용 칭호, 크리쳐로 나뉩니다. 엠블렘도 명성을 올릴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돈이 없더라도 빛나는 엠블렘이라도 아바타에 장착해줌으로서 명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상급, 이벤트 아바타 세트를 장착해주고 칭호와 엠블렘은 패키지나 패스 혹은 골드로 가성비 크리쳐/칭호를 검색해 장착해주는 정도면 됩니다. 만렙이 확장되고 나서는 아무래도 장비쪽의 중요도가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둘 필요는 없습니다.
휘장/젬은 길드 던전을 통해 얻을 수 있고, 휘장의 경우 강화도 가능합니다. 길드가 없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이벤트로 종종 뿌립니다. 또한 길드에 가입하면 추가 버프도 있고 순간이동 기능이라던가, 길드 채팅 미션이라던가도 쉽게 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드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활동을 하다보면 길드 주화가 쌓이기 마련이고, 이걸로 휘장이나 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5레벨 에픽 장비들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105레벨 같은 부위를 재료로 사용하여 옵션들의 레벨을 올리는 형태로 골든 베릴, 골드, 힘의 정수가 필요합니다. 특징은 간혹 같은 옵션 한 두개를 가진 장비들이 있는데, 같은 옵션을 가진 장비를 성장재료로 사용하는 경우 해당 옵션의 경험치가 그대로 이전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아얘 같은 장비나 혹은 같은 옵션을 지닌 장비를 성장재료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던파 모험단 '두번다신탈던안해'님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옵션성장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장비에 능력치를 추가로 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에픽퀘스트를 스킵하지 않으며 진행하면 보상으로 몇몇 보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일반던전 지역의 NPC에게 서릿빛 수정 조각 300개로 구매 가능하며, 경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마법 부여 시스템의 경우 NPC 로톤을 통해 같은 부위의 다른 에픽 장비에 계승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바랍니다. 마법 부여 관련 내용은 하코린님이 작성한 아랫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만렙(110레벨)을 달성했다면 일단 아바타/크리쳐/칭호/엠블렘을 적당히 입혀줍니다. 이미 있으면 스킵하고 이후 휘장/젬 구매 및 버프 강화 장비 파밍, 탈리스만/룬 파밍을 진행해주면서 남은 피로도로 일반 던전을 돌면서 105레벨 에픽 장비를 획득해줍니다. 105레벨 에픽 장비들은 명성이 높은 것들을 장착해주고 그러면서 마법부여도 함께 진행합니다. 그렇게 명성치를 올려서 상급 던전인 파괴된 죽은 자의 성과 또한 부캐들까지 육성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노블레스 코드까지를 목표로 잡으면 되겠습니다.
지난 시즌이 끝나갈 때 쯤 접었다가 얼마 전 복귀해서 저도 새로운 컨텐츠들에 대해서는 적응중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꽤나 오랜 시간 접었다가 복귀한 유저들이나 아얘 신규 유저분들의 경우 정보가 더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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