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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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롤 시즌12가 종료되고 곧 프리시즌이 적용되는데, 그와 동시에 칼바람 나락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무작위 총력전도 여러 가지 패치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무작위 총력전은 기본적으로 소환사의 협곡과 같이 5:5로 진행되는데 특이한 점은 챔피언을 고르는 형식이 아닌, 무작위의 챔피언을 배정받습니다. 물론 게임을 몇 판 하면서 주사위를 얻고, 그 주사위로 한 번 또 다른 무작위 챔피언을 배정받을 수 있기도 하죠. 이때까지 롤에는 여러 맵들이 존재해왔지만, 소환사의 협곡과 칼바람 나락만이 살아남았습니다. 

 


 

2023 칼바람 나락 밸런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기력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이 칼바람 나락에서 20%의 추가 기력 재생을 얻게 됩니다. 또한 탱커형 챔피언이 아닌 근접 챔피언들이 20%의 강인함을 추가로 얻고, 특히 툭하면 W스킬로 화살을 날려대는 애쉬에게 -20 스킬 가속이 적용됩니다. 

 


 

칼바락 나락 맵 업데이트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두 번째 마법공학 드래곤을 처치하면 여기저기 맵에 등장하는 마법공학 정거장이 칼바람 나락에도 업데이트됩니다. 이 마법공학 정거정은 게임 시작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아군 넥서스에서 곧장 아군 외곽 포탑으로 이동시켜줍니다. 첫 포탑이 파괴되는 경우 게임 종료시까지 아군 억제기 포탑으로 연결되고, 재미있는 점은 상대 팀 진영의 마법공학 정거장 역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제 칼바람 나락의 포탑이 파괴되면 다음 새로운 지형으로 간주되는 잔해를 남깁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포탑이 무너지고 왼쪽 길은 완전히 막히게 되죠. 따라서 해당 짧은 통로를 두고 양측이 더 흥미진진한 전투를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새로운 수풀(부쉬)입니다. 기존에는 왼쪽에만 붙어있는 가운데 두 부쉬에서 서로가 모습을 숨기고 서로를 견제했다면, 이제는 오른쪽에도 새로운 수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논타게팅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들이 이제 저 곧에 숨어서 스킬을 사용하는 미래가 훤히 보입니다. 

 


 

2023 칼바람 나락 편의성 개선

팀 부스트라는 아이템을 구매하면 팀 5명이 다른 스킨을 착용하고 플레이할 수 있게, 소위 말하면 1회성 스킨이 부여됩니다. 그런데 이게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에 사용하면 기존에 다른 스킨을 사용하려 했던 사람들도 강제적으로 다른 스킨으로 갈아껴지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을 개선했네요. 또한 게임에서 챔피언 S등급을 달성하면 마법공학 상자를 주는데, 이게 시즌별로 한 챔피언당 하나씩입니다. 그러나 어느 챔피언이 아직 S랭크를 달성하지 못했고, 그런 부분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역시 상자를 주는 챔피언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칼바람 나락 격전 

기존 소환사의 협곡으로만 개최되었던 격전이 무작위 총력전 격전, 즉 칼바람 나락 격전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팀마다 3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8개 팀 대진으로 진행되며, 게임마다 주사위가 2개씩 주어집니다. 

 


 

마무리 

2023 칼바람 나락(무작위 총력전) 업데이트는 12.22 및 12.23 패치 기간에 정식 도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늦어도 12월 초에는 새롭게 달라진 칼바람 나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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