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두 번째 아이템 관련 내용으로 찾아왔습니다. 여러 아이템들중에서도 바로 메이지 챔피언들이 주로 올리는 아이템인 모렐로노미콘인데요, 시즌10에서는 오리아나, 신드라, 르블랑, 아리 등의 정통 AP 챔피언들이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자주 올리는 코어 아이템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10이 끝나고 시즌11이 시작하기 전 현재 프리시즌에도 자주 이 아이템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과연 그렇게 효율이 좋을까요?
모렐로노미콘은 주문력 70과 체력 250을 올려주는 순수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가격은 2,500골드로 850골드인 방출의 마법봉과 800골드로 가격이 하락한 망각의 구, 400골드인 루비 수정을 구입한 뒤 450골드를 더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고유 효과로 괴로움이 있는데요, 이 효과는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면 2초 동안 40%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깁니다. 대상의 체력이 50% 이하라면 고통스러운 상처의 효과가 60%로 증가하는 효과입니다. 여기서 고통스러운 상처는 치유 및 회복 효과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죠.
자, 왼쪽은 이번에 아이템 대규모 패치로 변경된 모렐로노미콘의 하위템 망각의 구 아이템이고, 오른쪽은 패치 이전의 모렐로노미콘입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이제 망각의 구 아이템으로도 치유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구요, 스크롤을 올려 현재 패치된 모렐로노미콘과, 과거 모렐로노미콘을 비교해보면 패치된 지금 버전은 구입 골드가 감소하였지만, 그만큼 스탯도 조금씩 떨어졌으며, 가장 큰 것은 마법 관통력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시즌10에서 모렐로노미콘을 올렸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마법 관통력이라는 메리트가 붙어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메리트가 사라진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프리시즌인 지금도 모렐로를 무조건 띄우는 템트리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챔피언들의 특징을 알 것 같나요? 위 챔피언들의 공통점은 피흡 능력이 뛰어나거나 회복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들입니다. 이러한 챔피언들이 있으면 다 잡은 것도 순식간에 피를 회복해버리며 역으로 당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죠. 이런 챔피언들이 상대팀으로 나온다면 이 때 모렐로노미콘을 띄워주는게 좋습니다. 점화를 들고 있다고 하여도 쿨타임인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유 감소 아이템을 가는 것이죠. 또한 룰루, 나미 등의 유틸 서포터를 플레이하는 경우에도 이런 적들이 있다면 모렐로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렐로노미콘의 하위 아이템 망각의 구 까지만 올려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아이템 소개를 마쳤는데요, 모렐로노미콘은 현재 그렇게 효율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에 치유 회복을 가진 챔피언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즌10에서 갔었으니까 마찬가지로 해당 아이템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 관통력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모렐로노미콘을 가는건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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