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알아볼 롤 시즌11 프리시즌 챔피언은 시비르입니다. 시비르는 라인 클리어가 굉장히 빠른편이며, 상대방의 스킬을 무시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보다 타이밍 잘 맞게 사용한다면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챔피언입니다만, 최근 메타가 15분 타이밍에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티어가 갈리는 상황에서 시비르는 그렇게 큰 활약을 못하고 있죠. 여하튼 한번 어떤 룬과 템트리를 올리는지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먼저 대부분의 평타형 원딜과 마찬가지로 정밀 빌드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대부분 딜링과 공속에 이점이 있는 치명적 속도를 정석적으로 사용하며 하위 룬으로는 마나 문제 해결을 위한 침착, 라인 유지력을 늘려주는 전설: 핏빛 길, 체력이 낮은 적에게 더 데미지를 입히는 최후의 일격을 보편적으로 들어줍니다. 보조 룬에는 다른 원딜들과 마찬가지로 마법에서 추노 및 도주에도 자주 사용되는 빛의 망토,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효율이 좋은 폭풍의 결집을 들어줍니다.
시작 아이템
체력과 공격력, 모든 피해 흡수 효과를 가지고 있는 도란의 검으로 보통 시작해줍니다. 능력치만 놓고 보면 도란의 검에게 밀리지만 상대방 견제가 굉장히 빡쎈 조합이라면 도란의 방패로 시작하여 버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첫 귀환
첫 귀환에서 추천드리는 아이템은 절정의 화살입니다. 미니언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는데다가 공격력과 공격 속도까지 올려주는 옵션이라 대부분의 원딜들과 잘 맞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게다가 시비르가 첫 코어 아이템으로 올릴 불멸의 철갑궁의 하위 아이템이기도 하여 제일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코어 아이템
시비르의 첫 코어 아이템은 불멸의 철갑궁으로 시비르는 짧은 사거리에다가 이동기도 없어서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가 많죠. 라인전이 약해서 유지력도 많이 필요한데 높은 수치의 생명력 흡수와 강력한 생명선 효과를 제공하는 철갑궁은 시비르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두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는 정수 약탈자인데요,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스킬 가속은 시비르에게 필요한 옵션들입니다. 마나 회복 역시 스킬을 은근히 자주 사용해야하는 시비르에게 도움이 되죠. 세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는 무한의 대검인데요, 시비르의 부메랑 검은 쿨이 꽤나 길어서 평타에 많이 의존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공격력과 더불어 치명타 확률 증가, 치명타 피해량 증가까지 있는 무한의 대검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죠. 신발의 경우는 초반 1코어를 띄우고 나서 광전사의 군화를 띄워주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기타 코어템
기타 코어 아이템으로는 충전 시 1회에 한정하여 시비르의 사거리를 늘려줄 수 있는 고속 연사포, 카이팅 및 지속딜에 특화되어 있는 유령 무희, 충분한 치명타 확률을 확보한 경우 올리면 스킬들 쿨타임이 감소되어 쓸만한 나보리 신속검, 적이 체력 회복 및 흡혈 능력이 강할 때 올리면 좋은 필멸자의 운명이 있습니다. 게임이 흘러가는 상황을 보고 상황에 맞게 아이템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롤 시즌11 프리시즌 시비르 룬, 템트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현재 5티어로 그렇게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과연 언제 버프를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현재 대부분 메타가 원딜들이 살아남아 딜링을 하기 어려운데다 게임이 갈수록 짧은 시간에 결판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이 조금 더 길어지거나 골드 수급이 더 빨라지는 메타가 오지 않는 이상, 또는 시비르가 직접적으로 버프를 먹지 않는 이상 높은 티어로 올라가긴 힘들 것 같네요.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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