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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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6일 오늘 드디어 올 해의 첫 패치인 11.1 패치가 본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11.1 패치노트에서는 여러 챔피언들이 상향, 하향을 당했고, 또한 여러 아이템들의 옵션이 수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그 외에 새로운 스킨 추가 및 신 챔피언 간접 공개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점들이 패치되었는지 당장 알아보도록 하죠. 

 


 

롤 패치노트 11.1 하이라이트 

뭐 먼저 간단하게 하이라이트로 보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챔피언들 조정 및 아이템 변경사항이 있었으며 그 외로 신규 스킨들이 출시 및 치유감소, 일명 고통스러운 상처가 상향되었습니다. 야스오와 요네는 지지난번 패치와 지난번 패치에 이어 계속 조정중이구요. 

 


 

롤 패치노트 11.1 챔피언 변경점 

먼저 피들스틱은 W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면서 너프를 당했습니다. 확실히 피들스틱은 53%가 넘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죠. 

 

두 번째 챔피언은 나르인데요, 미니나르일때 E스킬 사용 후 공격 속도 증가가 4초에서 6초로, 메가나르일때 Q스킬의 기본 피해량 및 둔화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메가나르가 도약을 하는 E스킬의 사거리도 더 증가했구요. 나르는 최근 굉장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는데 이번 패치로 종종 마주칠 것 같네요. 

 

카르마는 서포터 역할로 사용되는 챔피언인데 프리시즌에 들어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E스킬 보호막을 조금 상향하였습니다. 핵심 아이템으로 불타는 향로와 흐르는 물의 지팡이를 올리는 카르마이기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마스터 이는 평균 실력대의 게임에서 너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Q스킬의 쿨타임을 조금씩 증가시켰습니다. 아이템도 잘 뜨고 잘 성장한 마이는 온갖 논타겟 스킬들을 Q스킬로 무시해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Q스킬의 쿨타임이 증가하면서 위력을 약화시켰습니다. 

 

판테온은 라인 판테온이 크게 버프를 받은 뒤 탑과 미드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 기본 체력 재생을 10에서 9로 하향하고 강화 W 공격력 계수를 초반에 조금 너프시켰습니다. 

 

키아나는 어느정도 손이 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다른 챔피언들보다 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능력치를 조금 상향시켰네요. 

 

라이즈는 프리시즌으로 넘어오면서 영겁의 지팡이 아이템 삭제 및 신화급 아이템의 등장으로 템트리가 굉장히 꼬여버려서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나 소모량을 감소시켰는데 이게 과연 그렇게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야 역시 다른 원딜 챔피언들에 비해 아이템 관련 문제로 인하여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죠. 스킬에도 많이 의존하는 원딜이라 정수 약탈자 아이템을 가야되는데 현재 대부분 메타가 신화급 아이템을 첫 코어로 가야하니 타 원딜들에 비해 밀리는 것이죠. E스킬 초반 재사용 대기시간와 마나 소모량을 감소했습니다. 

 

야스오와 요네는 추가 치명타 확률 증가량이 100%에서 150%로 증가했으며 초과 치명타 확률에 비례하여 올라가는 공격력이 치명타 확률 1%마다 0.4가 증가되게 감소되었습니다. 또한 기본 공격력 증가량이 3에서 2로 감소했죠.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롤 패치노트 11.1 아이템 변경점 

대천사의 지팡이는 아이템 조합식에서 사파이어 수정이 증폭의 고서로 변경되었고, 또한 마나 비례 주문력 증가량이 3%에서 2%로 감소했네요. 대천사의 지팡이 아이템 자체도 가는 챔피언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추가 주문력 증가량까지 너프가 되면 결정적으로는 너프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오니아 장화는 다른 장화들에 비해 크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없었지만, 이번 패치로 스킬 가속이 15에서 20으로 증가하여 더 많은 챔피언들이 올리게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마나무네/무라마나는 항상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 패치로 인해서 이즈리얼의 입지가 확실히 더 커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즈리얼은 W스킬, E스킬, R스킬도 다 마법 피해여서 무라마나의 효율을 Q로만 봤었는데 모든 스킬로 무라마나를 터뜨릴 수 있게 된 것이죠. 

 

루난의 허리케인은 시즌10과 같이 공격력을 없애고 추가 탄환의 공격력 역시 너프되었네요. 다만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졌습니다. 이에 루난과 효율이 좋은 트위치, 애쉬, 징크스같은 챔피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슈렐리아의 군가는 서포터용 신화급 아이템인데, 많이 선택되지 않았던 아이템이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슈렐리아의 군가 아이템 사용시 증가하는 이동 속도가 40%에서 60%로 상향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드락사르의 황혼검, 자객의 발톱, 마법공학 로켓 벨트, 밤의 수확자, 삼위일체, 선혈포식자, 발걸음 분쇄기와 같은 신화급 아이템들도 대체적으로 옵션이 조정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무리

이번 11.1 패치는 올해 첫 패치이자, 롤 시즌11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마지막 패치입니다. 밸런스가 확실하게 조정이 되었을지, 아니면 또 무언가 오버 밸런스가 튀어나오진 않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저는 뭐 이틀정도 그냥 일반겜 하다가 시즌11 열리고 나서 배치를 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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