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롤 챔피언은 오공입니다. 오공은 우수한 유틸성을 지닌 다재다능한 AD 브루저로 개편된 이후 후반에도 영향력 있는 챔피언으로 거듭났습니다. 적 딜러진에게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에어본을 통해 적 진영을 붕괴시킬수도 있죠. 그러면 과연 롤 시즌11 오공은 어떤 룬과 템트리를 이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오공은 10.6 패치에서 리메이크가 된 챔피언이죠. 이 패치 이후 궁극기에 정복자 스택이 쌓이기 때문에 정복자를 핵심 룬으로 사용합니다. 하위 룬으로는 처치 관여시 체력과 추가 골드를 획득하는 승전보, 처치 관여시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민첩함, 체력이 낮을 때 더 딜링이 강해지는 최후의 저항을 들어줍니다. 보조룬으로는 선택이 다양한데요, 우선 이미지에 나와있는 것은 비스킷 배달과 시간 왜곡 물약이지만 시간 왜곡 물약 외에도 마법의 신발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작 아이템
오공의 시작 아이템은 보통 도란의 방패과 포션 한 개를 많이 갑니다. 그러나 위의 룬에서 시간 왜곡 물약을 들었다면 도란의 방패보다는 부패 물약으로 스타트를 하여 확실하게 초반 기선제압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둘 다 괜찮은 선택인데 안전하게 라인전을 하고 싶으면 도란의 방패를, 공격적으로 가고 싶을 때는 부패 물약을 사면 되겠습니다.
첫 귀환
첫 귀환에서는 온기가 필요한 자의 도끼를 구매해주면 좋습니다. 오공의 코어 아이템인 삼위일체의 하위 아이템이기도 하여 괜찮은 선택이죠.
코어 아이템
오공의 첫 번째 코어 아이템은 적 딜러를 잡거나 맞다이를 할때 유용한 아이템인 삼위일체입니다. 강력한 주문검 효과로 딜링을 상승시켜주며 공격 속도 옵션도 잘 어울리죠. Q스킬이 온힛 스킬이기 때문에 Q스킬을 굉장히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두 번째 코어 아이템은 굶주린 히드라로 탑 오공의 스플릿을 도와주는 아이템입니다. 꽤 높은 공격력에 피흡으로 인해 한타시 궁극기로 체력을 채워 생존력도 어느정도 올라가죠. 세 번째 코어 아이템은 스테락의 도전으로 딜탱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아이템입니다. 한타에서 보통 은신을 쓰고 들어가 상대 딜러를 물거나 하는 오공에게 집중 포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느정도 버텨낼 수 있게끔 도와주죠. 신발의 경우는 첫 번째 코어 아이템을 띄우고 난 뒤 상대 AD챔피언이 강하면 판금 장화를, AP가 강하면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띄워주면 되겠습니다.
기타 코어템
기타 오공의 코어 아이템으로는 죽음의 무도, 화공 펑크 사슬검, 수호 천사, 심연의 가면이 있겠습니다. 조금 더 한타에서 오래 버티려면 죽음의 무도를, 상대 팀에 체력 회복 및 흡혈 능력이 강한 챔피언이 있다면 화공 펑크 사슬검을, 상대 암살자 챔피언들때문에 한번에 죽는 일이 많으면 수호 천사를, 상대팀에 AP챔피언이 많고 딜이 아프면 심연의 가면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상황을 보고 유동적으로 올려주시면 되겠죠?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롤 시즌11 오공 룬, 템트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오공은 현재 라인 유지력이 약하다는 점과 탱커를 상대로 우세를 잡기가 힘들다는 점에 의해서 그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픽으로 상대의 픽을 보고 상대의 픽이 탱커가 아닌 브루저라면 충분히 후픽으로 사용할만한 챔피언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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