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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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네오스 VR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리뷰라고 해도 VR기기를 이용하지 않은 채로 플레이를 하는 거라 보다 본격적으로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존에 다른 VR게임인 VR Chat을 즐겨했기 때문에 비슷한 게임인 네오스 VR을 VR Chat과 비교해서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오스 VR

먼저 네오스 VR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가상현실세계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VR Chat처럼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월드(맵)를 만든다거나 할 수도 있죠.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 이런 것들을 즐기거나 유저들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위주로 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오스 VR 시스템 요구 사항

필요한 시스템 요구사항은 위의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네오스 VR은 스팀을 통해 다운 및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무료입니다. 또한 VR 게임이긴 하지만 VR이 없어도 컴퓨터를 통해서 실행할 수도 있으니 VR이 없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네오스 VR 직접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를 마치고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시작합니다'를 누르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더군요. 

 

처음 시작의 경우 여러가지 알려주려는 모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VR기기를 착용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 것들은 PC로 플레이하는 저에게 뭐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았고, 또 VR Chat보다는 조금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네오스 VR 플레이를 보면 VR Chat에서는 안되는 서로의 아바타를 만질때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할 수도 있고(직접 만지는 것 처럼) 또한 물체를 자유롭게 꺼내서 늘렸다 줄였다도 할 수 있으며 남이 꺼낸 물건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그런 모습들을 봐왔기 때문에 한껏 기대를 품고 플레이를 해봤는데 확실히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 아무 도움 없이 척척 해나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른쪽 스샷을 보면 배지 시스템이 있는데 장애인들을 많이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ESC를 처음 눌르면 이렇게 간단한 조작법들이 나오고 중요 메뉴들이 몇몇개 나옵니다. 기본적인 움직임이나 그런 부분에서는 VR Chat과 많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네오스 VR도 VR Chat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월드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아바타를 착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니다. 뭐 기존에 VR Chat에서 아바타를 직접 업로드하여 플레이했던 분들이라면 네오스 VR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바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VR Chat보다 더 나은 부분은 네오스 VR은 게임 내에서도 아바타의 수정 및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물론 저는 해보려다가 어떻게 하는지 도저히 못하겠어서 포기했지만요. 

뭐 다른 월드 구경이나 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월드를 뒤적거렸는데 VR Chat에 있던 MeRoom이 여기에도 존재했습니다. VR Chat의 MeRoom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만 도구같은 것들은 아직 없었습니다. 또 재밌었던 점은 바로 동영상 플레이어인데 기존 VR Chat에서 동영상을 볼 때에는 스킵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네오스 VR은 재생바를 앞으로 또는 뒤로 옮길 수 있어서 재미없는 부분은 생략하거나 예전에 봤던 부분들은 스킵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했죠. 

다만 문제점은 아직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추천해주는 월드를 쭉 둘러보는데 대부분 사람이 없는 월드였습니다. 뭐, 이정도 간단하게 맛보기로 즐기고 저는 로그아웃을 했네요. 

 


 

네오스 VR 주관적인 리뷰 

네오스 VR은 분명 VR Chat보다 훨씬 더 기술력이 높고 안에서 할 수 있는 것 또한 더욱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VR Chat의 상위호환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다른 아바타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카락이 실제 만져지는듯하게 된다던가, 물건으로 아바타를 건드렸을때 상호작용이 된다던가 하는 점들은 더욱 리얼한 가상현실을 느끼게 해주죠. 다만 단점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시작하기에는 조금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즉, 기존 VR Chat에서 다양하게 아바타를 꾸미고 월드를 제작해본 사람이라던가, 즉 VR Chat 고인물들이라면 금방 적응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다는 것이죠. 

 


 

또한 인지도 역시 VR Chat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네오스 VR을 해본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초창기 VR Chat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물론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겠죠. 뭐 VR Chat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를 쌓게 된 것은 각종 유튜버, 스트리머들로 인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네오스 VR은 아직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 컴퓨터가 보급되듯 VR기기가 보급되고, 그러면서 네오스 VR측에서 홍보를 잘 한다면 VR Chat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도 생각되네요. 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네오스 VR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수박 겉핥기 식인 리뷰였는데요, 뭐 어떻게 보면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저는 일단 VR Chat이나 더 하다가 나중에 네오스 VR이 인기가 엄청 높아지면 그때나 되서 갈아탈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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