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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투병 생활 끝에 결국 별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이 추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병 생활을 좋게 보았었고, 그러면서도 펜벤다졸을 복용함을 밝힘으로서 국내 암환자들의 펜벤다졸 예찬의 분위기를 선도했지만 입장을 급격히 선회하면서 그런 부분은 살짝 무책임한 부분도 있지 않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폐암 투병 김철민 사망, 향년 54세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가수인 김철민으로 잘 알려진 김철순이 2021년 12월 16일 결국 2년간 폐암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별세했습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하였고 2007년에는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또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들고 버스킹 공연을 해왔던 사실도 유명합니다. 

 


 

폐암 투병 김철민

김철민은 사실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해왔지만 연예인으로서의 대중적 인지도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고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소문을 듣고 이를 직접 복용함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이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피 검사가 호전되었다고 발표를 하면서 암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는 암 말기 환자의 희망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증상완화는 커녕 간수치까지 나빠진 탓에 펜벤다졸 복용을 중지하고 인터뷰에서도 권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김철민의 마지막 SNS 글

폐암과 싸워온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서 팬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 아마 본인도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음을 깨닫고 작성한 글이었겠죠. 현재 그의 해당 글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철민 절친 DJ 하심, 추모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김철민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결국 2021년 12월 16일, 원자력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54세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에 김철민의 절친인 DJ 하심이 애도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DJ 하심은 자신의 SNS에 "하늘의 마음자리, 광대 김철민,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네요~~~ 그동안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마무리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지만 54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별세를 한 것이니까요. 개그맨 김철민에 대해 명복을 빌며 꼭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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