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반응형

간만에 애니메이션 리뷰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2021년 2분기 작품으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뭐, 이세계 판타지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작품인지 한번 1화 내용을 요약하면서 리뷰해보도록 하죠. 참고로 1화의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다른 리뷰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1화 줄거리 

주인공인 타카나시 세이는 20대의 회사원이고 여느때와 같이 일을 마친 뒤 늦은 시간 집으로 귀가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뭐 여타 다른 이세계물의 시작이 그렇듯 어떠한 이유로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버리죠. 자신의 옆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끌려온 듯 상황을 살피는 다른 소녀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고 이후 소환된 왕국의 왕자인 카일이 오고 자신이 아닌 다른 소녀에게 다가가 '그대는 성녀인가?'라고 질문을 하며 자신과 함께 소환된 여성만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해당 세계에서는 마물과 마법이 존재하고 오래전부터 마물이 굉장히 범람했을 때 성녀가 소환되어 마물들을 제거하는데 공로하는 그런 역사가 있었죠. 

그렇게 방치된 주인공 세이는 그래도 함께 소환된 만큼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데 하는 일도 없이 성 안에서만 있다보니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애초에 본인이 왜 끌려왔는지도 모르겠고 현실에서의 일은 현실이니까요. 그러면서 산책을 하고 온다며 나왔는데 거기서 꽃을 발견하고 좋아합니다. 거기서 쥬드라는 약용실물연구소 소속 연구원을 만나게 되고 포션(회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이에 관심을 가지며 연구소로 함께 가죠. 

그렇게 연구소에 온 세이는 관심을 표하며 이것저것 궁금해하는데 앞으로도 연구소에 방문해도 좋다는 허락을 시녀로부터 받아내게 되고 자주 방문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약용식물연구소장 요한 발테크는 세이에게 연구원을 제안하고 세이 역시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약하죠. 

그렇게 이것저것을 배우고 세이는 포션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그렇게 포션을 만들거나 연구를 하면서 지내다가 세이가 만든 포션은 효과가 50%정도 더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되며 연구소장 요한 발데크는 세이가 진짜 성녀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세이에게는 그녀의 능력을 무차별로 이용하려는 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남에게 절대로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당부하기도 하죠. 

그렇게 연구소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긴급상황이라며 포션을 다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마물 제거를 위해 원정을 나갔던 기사단 대부분의 인원이 크게 부상을 입은 채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사단장인 알베르트 호크는 제일 심한 부상을 입었는데 거의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이였던듯 합니다. 여하튼 세이는 자신이 만든 포션을 먹여 기사단장 호크를 살리게 되고 그러면서 1화는 마무리되죠.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리뷰

처음에는 흔한 이세계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보다보니 그럭저럭 볼만했었습니다.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다는 것이나,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흔한 이세계물 클리셰들이었지만서도 제대로 취급을 못받으면서 시작한다거나,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함께 이세계로 오고 그 사람이 진짜 주인공 취급을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나름 차별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보면 볼수록 전개 속도가 굉장히 답답하고 계속 보다보면 이세계 판타지물보다는 이세계 연애물같기도 하며 어떻게 보면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역하렘물같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게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이 다 잘생기게 묘사됩니다. 또한 알콩달콩 하는 모습도 굉장히 부각되구요. 

뭐 그렇게 보다가 결국 중도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작화도 괜찮고 캐릭터들도 매력이 있지만 답답한 전개속도와 쓸데없는 꽁냥거림으로 제 취향은 아닌 부분입니다. 

 


 

마무리 

잘생긴 남자 주인공들을 보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닥 권유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그도 그럴게 막상 내용을 보면 연애물에 더 가까워보이는 그런 작품인지라... 뭐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