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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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롤 아이템은 바로 전설급 아이템인 선체파괴자입니다. 선체파괴자는 탑 라이너들중에서도 스플릿 푸쉬 운영을 하는 챔피언들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11.13 패치에서 핏빛 칼날이 삭제되고 새로 나온 아이템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선체파괴자는 어떤 아이템이고 또 얼마나 효율적인지, 어떤 챔피언들과 잘 어울리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체파괴자 

선체파괴자의 기본 옵션은 공격력 50, 체력 400, 기본 체력 재생 150%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승선 부대라는 근처에 아군 챔피언이 없는 경우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획득 및 포탑에 가하는 피해가 20% 증가하죠. 그뿐만 아니라 근처 대포 미니언 역시 더욱 강해집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군 챔피언이 있으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혼자 묵묵히 스플릿푸쉬를 하는 챔피언에게 어울리는 것이죠. 

 


 

선체파괴자 하위 아이템 

선체파괴자의 하위 아이템은 곡괭이와 탐식의 망치입니다. 탐식의 망치로 공격력과 체력, 그리고 곡괭이로 공격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딜로스 구간이 없으며 거기에 챔피언과의 교전에 있어서도 도움을 주죠. 

 


 

핏빛 칼날과 선체파괴자

기존의 핏빛 칼날이 일대일에 특화된 아이템이였으나 별로 그렇게 큰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올리는 챔피언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라이엇은 핏빛 칼날을 삭제하고 대신 선체파괴자를 내놓았습니다. 선체파괴자는 스플릿 푸쉬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아군과 적군이 다른 곳에서 한타를 벌이던 말던 빠르게 스플릿을 하는 유저들에게 잘 맞는 아이템이죠. 

 


 

선체파괴자가 잘 어울리는 챔피언

선체파괴자는 혼자 스플릿을 잘 하는 챔피언과 잘 어울립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피오라, 나서스, 잭스의 경우 포탑을 굉장히 빠르게 철거하는 능력을 지닌 챔피언들이죠. 이런 챔피언들과 선체파괴자가 만날 경우 철거 속도는 크게 향상되고 그뿐만이 아니라 피오라, 나서스, 잭스 모두 무난하게 성장한 경우 상대 챔피언 1명으로는 막기 힘들기 때문에 두 명 이상이 막으러 와야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를 이용해 아군들은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이니시를 걸어 수적으로 유리한 한타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마무리 

선체파괴자가 스플릿에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팀이 바론을 먹고 있고 아군들이 저지하려고 하는 그런 상황에서도 혼자 무조건적으로 스플릿을 행하는 것은 트롤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상황을 봐가면서 이렇게 하면 적들의 주의가 끌리겠구나, 여기까지만 밀고 빠지면 되겠구나 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결코 아군이 뭘 하든간에 혼자서 포탑만 주구장창 밀어라고 만들어진 아이템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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