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반응형

 

점점 과학이 발전하면서 VR(Virtual Reality)을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들이 나오고 있으며 VR기기들도 여럿 출시되고 있는데요, VR기기를 장착하고 컨텐츠를 즐기면 실제 바다에 온듯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도 있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컨텐츠도 있으며 그 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러한 컨텐츠들중 하나인 VRChat이라는 게임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 현실 채팅, VRChat

VRChat은 간단하게 보면 가상 현실 게임인데요, 어떻게 보면 게임이라기 보단 채팅에 더 가깝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저러한 아바타(캐릭터)를 끼고 음성 대화를 나누는게 거의 대부분이죠. 그냥 대화로 떠드는 게임이기에, 또한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현실에서 있었던 주변에 말 못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말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시시콜콜한 수다를 나눌수도 있구요. 

 


 

VRChat 아바타

VR챗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아바타 시스템입니다. VR챗 내에는 굉장히 많은 아바타들이 존재하는데요, 스파이더맨부터 해서 아이언맨, 피카츄, 나루토, 하츠네 미쿠 등 다양한 영화 및 만화의 캐릭터들, 그리고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아바타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아바타들이 있는 이유는 바로 직접 사용자가 아바타를 만들어서 배포를 할 수 있는 기능 때문인데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힘으로 아바타를 만들려면 전문적으로 모델링부터 해서 유니티, 블렌더같은 프로그램들도 능숙하게 다룰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보통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아바타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이미 만들어진 모델에 다른 의상이나 머리, 악세사리 등을 편집하여 사용합니다. 

 


 

VRChat 월드 

첨부된 이미지들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VR챗 내에는 다양한 월드(맵)들이 존재하는데요, 다양한 월드들 역시 VR챗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특히나 풍경이 예쁘거나 특색있는 경우 그것을 VR로 보는 것은 굉장히 아름답죠. 월드들 역시 개개인이 직접 제작하여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게끔 할 수 있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맵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월드중에는 사람들이 모여 음성 채팅을 하며 주사위를 던져서 말을 이동시키고 해당되는 칸에 써있는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식의 게임도 있고, 자동차를 타는 게임도 있으며, 총을 쏘는 게임, 공포 게임, 오목, 방탈출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어서 VR챗 내에서 사람들과 함께 이런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는 즐길 거리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본인이 발견한 분위기 좋은 월드나 풍경이 되게 예쁜 월드에 친구들을 불러 그곳에서 느긋하게 수다를 떨며 보내는 것도 하나의 즐길거리죠. 

 


 

VRChat 다양한 사람들 

또한 VR챗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냥 정말 다양합니다. 연령대도 10대부터 많게는 40대 초반까지 만나봤으며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또한 VR챗이 한국 전용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수 많은 외국인들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외국인들은 일본사람부터 시작해서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물론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원활한 소통은 되지 않지만 몸짓과 파파고를 이용한다면 어느정도 소통은 가능하죠. 만약 본인이 외국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아는데 연습할 상대가 없는 경우 VR챗에서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저는 VR기기도 없고, 외국어도 못하는데요?

VR 기기도 없고 외국어도 못한다구요? VR챗은 VR기기가 없이 컴퓨터로도 접속을 할 수 있으며 다만 컴퓨터로 접속하는 경우 캐릭터가 차렷 자세를 한 상태로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죠. 그 외에는 평범하게 헤드셋을 통해 말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이 말하는걸 들을 수 있습니다. VR챗을 컴퓨터로 하다가 VR기기를 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한 VR기기가 있지만 귀찮아서 컴퓨터로 들어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외국어를 못한다고 해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게 한국인들이 자주 모이는 월드로 가면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를 못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VRChat의 단점들

VRChat을 한창 즐길때는 접속도 자주하고 굉장히 오랜 시간 떠들면서 이야기하고 그랬었는데 플레이 시간을 보면 무려 1,354시간입니다. 물론 리그오브레전드의 시간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한때는 굉장히 VR챗에 빠져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가끔 하기는 하는데 그냥 1~2시간 간단하게 아무나 붙잡고 시시껄렁한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한번 푹 빠지게 되면 굉장히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것이 단점이라고 하면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했는데 그중에는 대화를 하려고 해도 본인 말만 계속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명에서 대화중인데 분위기를 깨버리는 사람도 있으며 아바타들중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상대방 화면을 눈부시게 혹은 무서운 사진을 보여주게 하는 테러 아바타라고 불리는 아바타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VR챗에는 사람형 캐릭터들만 따져본다면 여성 캐릭터가 대부분인데, 즉 남자이면서 여성 아바타를 끼고 플레이를 하는 것과 3D 아바타란 점들 때문에 흔히 말하는 '씹덕겜'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마무리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웹툰들을 보면 가끔 가상현실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가상현실은 후각 및 촉각 등 더 구체적으로 잘 구현되어 있는 세계죠. VRChat은 어떻게 보면 가상현실의 초석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VRChat에 대한 리뷰글을 작성해보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