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타입 고속 충전기 케이블 리뷰

최근 충전기가 맛이 가서 꽃아놔도 '충전기 연결 확인'이라는 말이 뜨며 충전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었습니다. 아쉽게도 케이블과 충전기가 일체형이어서 그냥 못쓰게 되었죠. 집에 충전기는 많은데 케이블이 없었기 때문에 케이블만 따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게 좋을까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그냥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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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래닛 고속 충전 케이블 C타입 

제가 구매한 것은 홈플래닛이라는 사에서 만든 고속 충전 케이블 C타입이었습니다. 고속 충전 케이블 다섯 개에 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었고, 길이도 2m로 넉넉하다고 생각하여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케이블만 판매하는 것이지,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여튼 받아보았는데, 일단 겉 포장이 어느정도 구겨져 있는 상태로 왔습니다. 뭐 내부는 괜찮았으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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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후기 

일단 일반적인 케이블의 피복과는 다른,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기에 당연하게도 줄 꼬임이나 내구성에서 더욱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은색, 은색, 금색, 파란색, 분홍색 이렇게 다섯 가지가 왔는데 두 개는 이미 급한 마음에 풀어서 충전기에 꽃아버렸습니다. 

충전기에 딱 알맞게 잘 들어간 모습입니다. 

또 좋았던게 어댑터랑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종종 피복이 벗겨짐으로서 고장난 적이 꽤나 있었는데, 저렇게 하얗게 둘러져 있어서 뭔가 더 내구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1.5m, 2m로 팔길래 1.5m면 조금 길이가 짧지 않나 싶어서 2m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2m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더 길었던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묶어서 사용중입니다. 

솔직히 너무 길었습니다만, 제가 선택한 것이기에 그냥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용해야겠죠. 다만 앞으로 구매하는 분들은 자신이 사용했었던 케이블의 길이를 재보고 비교해본 뒤 딱 맞는 길이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충전 어댑터를 꽂았을 때 헐렁거려 빠져서 다시 꽂고 해야되는 그런 경우들도 있을텐데, 보면 알 수 있듯이 잘 고정이 되어 케이블을 들고 흔들어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대폰으로는 영상을 찍어야 해서 대신 전자담배를 충전하고 있는 부분을 보여드렸지만, 휴대폰도 마찬가지로 잘 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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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고속 충전 케이블인만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이란 것이지, 아무 충전기에 꽂아넣고 사용해도 고속 충전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시로 두 개를 한 번에 꽂을 수 있는 위의 사진중 왼쪽 충전기를 이용하여 휴대폰을 충전했을 때는 그냥 '유선 충전'이라고 뜨며, 반면 오른쪽에 있는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스마트 고속 충전'이라고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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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사실 고속 충전 케이블이 다섯 개나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라 그냥 구매했습니다. 두 개는 현재 사용중이고 세 개가 남아있는 상황인데, 얘네들은 뭐 잘 보관해두었다가 주변에 필요한 사람이 있다거나 아니면 케이블이 고장나는 경우 바꿔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