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 커스타드크림 리뷰

편의점에 들렀을 때 생각없이 뭘 먹을까 두리번거리던 도중 눈에 띈 홈런볼 커스타드크림. 가격은 기존 홈런볼과 마찬가지로 1,500원이며 마침 또 홈런볼도 좋아하는 과자였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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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 커스타드크림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은 제과 회사인 해태에서 홈런볼 탄생 41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특별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가장 먹고 싶은 홈런볼'로 선정된 맛이라고도 하네요. 기존 홈런볼이 과자 안에 초콜릿이 들어갔다면, 이번 특별 에디션인 홈런볼 커스타드 크림은 말 그대로 초콜릿 대신 커스타드크림이 들어있습니다. 

2022년 3월 중순부터 시중에 풀린 상품이라 유통기한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출시된지 41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레트로 느낌의 글꼴로 '스페샬 에디션'이라고 적어놓은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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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 커스타드크림 후기 

일단 양은 일반 홈런볼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일반 홈런볼은 과자 가운데 아래에 조그만한 구멍이 뚫려있고, 그 주변이 초콜릿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은 초콜릿 대신 커스타드 크림을 넣어서 그런지 과자색과 크림색이 비슷하여 구멍이 잘 안보이는 느낌입니다. 

홈런볼을 자주 드셔본 사람은 알겠지만, 과자 속 안이 초콜릿으로 꽉 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체감상 3분의 1? 2?정도만 들어있는데 홈런볼 커스타드크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맛은 상상했던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홈런볼 자체가 원래 슈 페스츄리에서 슈크림 대신 초콜릿을 넣은 작은 버전 정도인데,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은 진짜 미니 슈크림빵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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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은 딱 기대했던 맛이고, 해당 맛을 원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홈런볼은 티라미수, 그릭요거트, 무지방우유, 크림치즈 등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제품군들보다 오리지널 홈런볼이 제일 나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씩 먹어본 뒤에는 다른 맛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앞으로 홈런볼을 구매할 때에는 아마 오리지널과 커스타드 크림맛을 두고 고민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