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애니메이션은 바로 오란고교 호스트부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을 보시다시면 알 수 있듯이 여자 주인공 한 명에 남자 주인공들이 득실거리는 역하렘 애니메이션이죠. 원작은 일본의 순정만화이며 2006년 먼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어 방영되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투니버스에서도 더빙판으로 방영을 했는데요, 투니버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제목을 '오란고교 사교클럽'으로 변경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나 지금이나 호스트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인 초반부 줄거리는 주인공인 후지오카 하루히가 부잣집 자제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오란고등학교에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어느 날 공부할 장소를 찾아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피아노실이라 적혀있는 교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은 호스트부의 부실이였고, 하필 사고로 부실에 있던 도자기를 깨트리고 맙니다. 그 도자기 값을 배상하는 대신 호스트부의 일원이 되고 그걸 시작으로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호스트부의 일원들이 하나하나 특색들이 있는데요, 남성향 하렘물들을 보면 츤데레 계열, 누님 계열, 메가데레 계열 등 여러 특징이 있는 것처럼 호스트부 사람들도 쿨 계열, 쇼타 계열, 쌍둥이 계열 등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또한 상류층 사회라는 소재를 잘 활용한 유머들과 섬세한 심리 묘사, 특유의 연출과 지금 기준으론 아니겠지만 당시 기준으로 좋은 작화를 보여줍니다.
역하렘물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고 주인공들이 특색이 있어서 남성들도 원만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보면 알겠지만 로맨스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 호스트부 생활중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중심이 되며 아주 서서히 주인공들의 심리를 보여주며 마지막에 가서야 로맨스 부분이 사알짝 나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되고, 전개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다만 작화 부분은 2006년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 하셔야 되고 심심할 때 보면 괜찮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오란고교 호스트부라는 애니메이션을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과거 투니버스에서 방영할때도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방영 시간이 밤에 방영해서 그렇게 자주 챙겨보지는 못했습니다. 한참 뒤에서나 다운받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고, 재미있게 봤었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곘습니다.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리뷰 (0) | 2020.09.21 |
---|---|
목소리의 형태 리뷰 (줄거리, 결말, 후기) (0) | 2020.09.15 |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리뷰 (0) | 2020.09.06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리뷰 (0) | 2020.09.05 |
날씨의 아이 리뷰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