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후기겸 리뷰

또 다시 애니메이션 리뷰 포스팅으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드리는 애니메이션은 바로 방패 용사 성공담 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본래 일본의 인터넷 웹연재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라는 사이트에서 연재되어오던 소설인데 서적화 되었는데요, 2017년 애니화가 결정되어 2019년 1분기부터 일본에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옛날같은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을 이것저것 챙겨보는 편이였지만 개인적으로 2018년즈음부터는 죄다 뻔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와서 좀 꺼려졌는데, 방패 용사 성공담은 나름 볼만하더군요. 그러면 후기겸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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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용사 성공담 간단 줄거리 

평범한 오타쿠 대학생인 이와타니 나오후미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던 도중에 사성무기서라는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을 보게 됩니다. 책을 보던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깨어보니 검, 창, 활의 용사와 함께 자신도 모르게 이세계에 소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린건 어째서인지 방패? 그렇게 주인공을 포함한 4명은 자신들을 소환한 사람들로부터 왕을 만나달라고 부탁받고, 왕은 이 나라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일정 시기마다 파도란게 닥치고, 파도가 닥치면 마물들이 나와 세상을 혼란하게 한다는 설정으로, 이들은 나라에 협력하겠다 하고, 각 용사마다 모험가들로 하여금 따르게 하였는데 유독 방패 용사에게는 모험가들이 붙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마인이라는 여자가 나오후미의 동료가 된다고 하고, 초반에는 이것저것 도와주는것처럼 보였으나 그날 밤 나오후미는 잠에서 깨어보니 강간범으로 몰려있었습니다. 마인이 배신을 한 것이죠. 그때부터 나오후미의 멘탈은 처참하게 부서지고, 사람을 못 믿는 성격으로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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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 속도

개인적으로 방패 용사 성공담은 지루할 틈을 정도로 초반부에는 굉장히 빠른 전개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배신을 당한 뒤 바로 아인족 노예를 구매하고 노예는 전 주인이 고문을 즐기는 사람이였던 탓에 나오후미를 두려워하지만 먹을 것을 사주고 은근히 잘 챙겨주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죠. 또한 필로리알이라는, 현실세계에 비유하자면 짐마차를 끄는 말 정도인 생물의 알을 주인공이 구매하고 알에서 태어난게 여왕 필로리알이여서 사람으로도 변하고 말도 하는 등, 여하튼 전개속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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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이세계물과의 차이

일반적인 이세계물들은 보통 주인공이 이세계로 전생하면서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나 치트급의 아이템을 얻고 시작하여 먼치킨 애니메이션이 되버리는게 대부분입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주인공들은 대접을 받으며 대체로 이세계 주민들로부터 호의를 많이 사게 되는데요, 방패 용사 성공담은 1화에서부터 주인공의 무기가 방패라는 점으로 까이고, 배신마저 당하여 주인공이 흑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일반적인 이세계물과 차별을 두어 재밌게 느껴졌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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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라는 무기

일반적으로 무기라고 하면 검, 활, 창과 같은 무기를 생각하는데요, 주인공의 무기는 방패였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요, 이러한 인식은 일본의 게임들에 대체로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가 없는 경우가 많고, 방패를 쓴다고 해도 메인 무기가 따로 있고, 방패를 보조장비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 인식이며 이러한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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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용사 성공담 후기 

위에서 설명한 것들과 같은 이유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단점이라면 주인공을 제외한 용사들도 나름 용사들인데 굉장히 멍청하고 무능력하게 묘사되어 전형적인 이세계물 클리셰를 따라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2기가 기대되는 작품이고, 2기는 2021년 방영 예정이라고 하며, 3기까지 제작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뻔한 이세계물에 질린 사람들에게 굉장히 추천해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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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보다보면 조연들의 열받는 행동들이 많이 나와서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어느정도 참교육이 되기 때문에 볼만하며 주인공이 그냥 마냥 착하고 순진한 호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이 있었던 방패 용사 성공담,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후기겸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