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반응형

애니메이션을 오랜기간 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도 있고, 비교적 최근에 보기 시작했다면 모를 수도 있는 애니메이션,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라도라에 대해서 후기겸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토라도라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총 25화로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무려 12년이 지난 애니메이션입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애니맥스를 통해 더빙 버전으로 방영되었죠. 지금부터 한번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토라도라 원작은 라이트 노벨

토라도라는 원래 일본의 라이트 노벨로 시작하였습니다. 장르는 러브 코미디인데 독특한 점은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의 친구를 짝사랑하고,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친구를 짝사랑 하는 전개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이에 서로가 서로를 도와줄 수 있다는 기묘한 이해관계 속에서 공동전선을 펼치며 그러면서 주변 인물들이 얽혀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라이트 노벨 쪽에서도 애니메이션화가 되기 전부터 크게 성공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시리즈 누계 500만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토라도라 줄거리

라이트 노벨 부분을 설명하면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자 주인공인 타카스 류지와 여자 주인공인 아이사카 타이가가 서로 짝사랑하는 대상과 친구이고,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면서 도와주는 관계로부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처음 시작은 타카스 류지가 아이사카 타이가의 짝사랑이 유사쿠(류지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얼떨결에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미노리(타이가의 친구)라는 사실을 밝히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의 사랑을 이룰 수 있게 협력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면서 도와주려고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잘 풀리지 않고, 그러면서 주변 인물들과의 합세 및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죠. 더 이상은 스포일러라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토라도라 특징

지금이야 다양한 러브 코미디물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주목받는 장르가 아니였습니다. 인느 라이트 노벨 계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토라도라가 굉장히 유행한 이후부터 다양한 러브 코미디가 유행하기 시작하기도 했죠. 뭐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해보자면 처음에 보면 단순한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보면 볼수록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고, 현실적인 고민들과 그로 인해 서서히 얽혀가는 러브라인이나 죄책감 등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각각 등장인물들이 한층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청춘물이라고도 평가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인물간 관계를 풀어나감에 있어 여러 사건들이 적재적소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캐릭터들의 단면적으론 판단할 수 없는 심리상태와 그에서 비롯된 언동들이 보는 이에게 고도의 몰입과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여 토라도라를 다 본 후의 여운이 길다는 점이 토라도라 후유증이라며 화제되기도 하였습니다. 

 


 

토라도라 후기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중 하나입니다. 2010년 초반대에 이 작품을 접했고, 당시 밤을 새워서 애니메이션을 다 보았는데요, 보고 난 뒤 여운이 너무 강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토라도라와 비슷한 애니메이션을 찾아다녔던 것 같고 그러다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계기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이나 고민, 갈등들이 등장하고 해소되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심리묘사 또한 잘 되어있어서 몰입감을 한층 더 했죠. 작화도 2008년 나온 애니메이션 치고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고, 또한 성우진들도 연기를 굉장히 잘 해주었죠. 

 


 

마무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옛날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전개와 짜임새, 기타 등 대부분의 부분들이 뛰어나며 2020년인 현재까지도 사람들에게 화자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또 혹시 토라도라를 이미 보셨고, 토라도라와 비슷한 애니메이션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골든 타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추천드립니다. 골든 타임 역시 라이트 노벨 원작이고, 작가 역시 토라도라 작가와 같으며 스토리는 당연히 다른 작품인만큼 차이가 있지만 그만큼 풍기는 분위기는 비슷하며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