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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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논란이 된 신라면 아헤가오 관련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신라면 컵라면 표지에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세계의 가상 캐릭터를 넣었는데, 이 캐릭터의 모습이 선정적이라는 논란입니다. 한번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라면 제페토 캐릭터 아헤가오 논란

농심은 지난 달 신라면 신제품으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배 매운 라면인, 신제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 출시했습니다. 제페토는 하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제페토 캐릭터를 신제품 표지에 이용하였습니다. 위의 이미지가 바로 그 캐릭터의 모습인데, 기존 신라면보다 3배 맵다는 이유 때문인지, 매워서 상기된 얼굴에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라면 제페토 캐릭터, 제희 

앞서 해당 캐릭터 제희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공식 캐릭터로서 머리색이 가운데를 중심으로 두 색으로 나뉜 것이 특징입니다. 

 


 

왜 논란이 된 것일까?

매운 맛을 표현하려는 의도였지만 일부 소비자층에게는 일본 성인 만화, 동인지에서의 얼굴 표정인 아헤가오를 닮았다는 지적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헤가오는 일본어 アヘ顔를 발음한 것으로, 입을 '아(ア)' 벌리고 혀를 '헤(ヘ)'하고 내미는 얼굴(顔)이라는 뜻입니다. 거기에 하필 올리고 있는 두 손이 아헤가오와 함께 사용되는 더블피스(두 손으로 브이를 하는 것)도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입을 '아' 벌리고 있는 모습과 혀를 '헤' 내밀고 있는 모습, 그리고 홍조까지 합쳐지면서 이러한 논란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헤가오 뜻과 유래 (feat. 더블피스)

아헤가오 뜻 일본어 アヘ顔를 발음한 것으로, 입을 '아(ア)' 벌리고 혀를 '헤(ヘ)'하고 내미는 얼굴(顔)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성인물에서 느끼는 모습을 극단적으로 묘사할 때 아헤가오로 표현하

everymemes.tistory.com

 


 

농심측 입장

농심측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특정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내부 컨펌 당시에도 이상하다는 반응은 전혀 없었다"며 "캐릭터는 따로 의도를 가지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매운 모습을 표현하다 보니 그렇게 표현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어떻게 보면 또 '별게 다 불편하다'라는 사람들도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논란이 이미 커지기 전 부터 이런 게시글과 또한 댓글들 내용을 보면 단순히 일부의 불편함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의도는 그게 아닌거 알겠는데, 그렇게 보인다'라는 쪽으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신라면 제페토 캐릭터 아헤가오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2010년대 초반만 했더라도 그냥 아무 문제될 것 없이 넘어갔을법한데, 점차 사람들이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 및 엄격한 잣대를 지니게 되면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비슷한 일로는 최근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역시 논란이 된 바가 있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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