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의 게임&애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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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추천드릴 애니메이션은 체인소 맨 입니다. 2022년 4분기 애니메이션 중 아마 국내에서는 제일 인지도가 높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화 원작이기도 하고, 원작도 충분히 이미 흥한 만화라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했으며, 매 회차가 진행될수록 좋은 모습도, 좋지 않은 모습도 보여준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 만화를 극 초반부만 본 상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전투씬에서 안타까운 연출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인지 1화의 내용을 대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화의 내용이 들어가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체인소 맨 1화 줄거리 

주인공인 덴지는 굉장히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눈 하나, 불알 하나, 신장 하나를 팔기도 했었죠. 그래도 남은 빚은 무려 3천 8백만 엔으로, 한화로 하면 거의 3억 5천만 원에 해당합니다. 

 

같이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를 닮은, 그러나 얼굴 한 가운데 톱날이 달려있는 포치타는 덴지와 함께 일을 하는 동료이자 가족입니다. 

 

덴지는 포치타와 악마를 사냥하고 다니는, 소위 데블헌터죠. 악마라는 존재를 포치타와 함께 사냥하며, 보수를 받아 그걸로 생활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토마토 악마를 제거하고 받은 보수는 원래 40만이지만, 빚이랑 이자, 중개 수수료 및 사무 수수료, 관리 조정비 등을 다 제외하면 7만이 남아버립니다. 여기에서 다른 데 진 빚을 값고 수도세를 내니 벌써 1,800엔밖에 남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렇게 돌아가며 포치타에게 "포치타, 오늘 저녁은 식빵 한 장 이랜다"라며 말을 걸기도 하죠. 

 

덴지는 사실 자신의 의지로 빚을 진 것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가 어마어마하게 막대한 빚을 지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빚을 떠앉게 되었고, 아버지가 죽었을 때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아버지의 묘비에 서있을 때, 그때도 빚쟁이들은 몸을 팔던, 구걸을 하던 내일까지 이번 달 이자 70만 엔을 준비하라고 하죠. 안그러면 시체를 해체하여 팔아버린다는 경고도 함께 말이죠. 

 

그렇게 빚쟁이들이 떠나가고 우두커니 서 있던 덴지는 나무 뒤에서 한 악마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덴지는 죽일 거면 죽이라며 자포자기합니다. 

 

여기서 덴지는 "너도 죽는거냐"라며 갑자기 아버지가 목을 메고 죽은 것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악마는 피를 마시면 상처가 낫는다고 들은 적 있어. 죽기 싫으면 물어"라 하고 포치타가 경계를 하면서도 팔을 물어 피를 취하자 "이건 계약이다, 너를 살려줄 테니까 나 좀 살려봐"라며 말합니다. 이후 포치타와 힘을 합쳐 악마들을 사냥하고, 빚쟁이들에게 데블헌터로 고용해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이때부터 덴지의 데블헌터의 삶이 시작된 셈이죠. 

 

여하튼 또 갑자기 악마가 나타났다며 덴지를 호출하고, 그렇게 같이 간 건물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덴지와 포치타를 함께 검으로 찌릅니다. 

 

알고보니 빚쟁이들 역시 악마와 계약한 것이고, 그 악마는 좀비의 악마였던 것입니다. 좀비의 악마의 목적은 데블헌터의 죽음이었고, 그래서 덴지를 불러내 죽이려 든 것이죠. 덴지는 상처를 입은 채 최대한 도망가봅니다. 

 

그러나 결국 얼마 못가 붙잡혀 사지가 찢기고, 그렇게 죽어갔습니다. 한편 포치타 역시 죽어갔지만 덴지의 시체에서 흘러나온 피로 인해 눈을 뜨고, 덴지의 몸을 수복시킵니다. 과거 덴지는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몸을 포치타에게 주고 싶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포치타는 "나는 덴지의 꿈 얘기를 듣는게 좋았어"라며 오히려 자신의 심장을 덴지에게 주고 덴지의 꿈을 자신에게 보여달라는 말을 합니다. 

 

이내 깨어난 덴지는 자신의 몸에 상처가 하나도 없는 것을 확인, 그와 동시에 가슴 가운데에 포치타의 꼬리가 달린 것을 확인합니다. 

 

이어 좀비들이 다시 몰려오고 덴지는 가슴팍의 덴지의 꼬리를 잡아당깁니다. 그러나 금방 좀비들에게 둘러쌓이고, 좀비의 악마는 "아무리 그래도 잡아먹으면 죽겠지"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덴지가 체인소 맨으로 변하고, 결국 전투가 벌어지며 결국 좀비의 악마를 포함하여 모든 좀비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합니다. 

 

이어 다음날 낮, 한 차가 덴지가 있던 건물 앞에 서고, 세 명이 내립니다. 

 

세 명은 상황을 파악하고, "선수를 빼앗겨버렸네.", "살아있는게 있군요" 등의 대화를 나눕니다. 

 

이어 분홍머리를 한 여자가 다가오더니 사람도, 악마도 아닌 별난 냄새가 난다며, 이거 니가 한 거냐고 물어봅니다. 덴지는 힘이 다했는지 "아.. 안 아보자...."라는 말을 하고 뒤로 쓰러지려는 참나, 여자가 바로 안아줍니다. 

 

그러자 원상태로 돌아가며 멍하니 있는 덴지에게 자신은 공안에서 온 데블헌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악마로서 자신에게 죽을지, 사람으로서 자신에게 사육될지 결정하라고 하며, 사육되면 먹이는 제대로 준다고 합니다. 

 

"먹이라면 아침은 어떤걸로?"라고 묻는 덴지에게 "식빵에 버터랑 잼을 발라서... 샐러드, 커피.. 또, 디저트.. 정도일까?"라고 답하자 덴지는 "개쩔잖아요"라며 대답하며 1화가 마무리됩니다. 

 


 

체인소 맨 리뷰

많은 사람들이 1화를 보고 빠져들었다가 2화, 3화에서 뭔가 실망감을 느끼고, 이후 4화부터 다시 폼이 올라온 느낌이라고 평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작화도 그렇게 몇몇 전투씬을 제외하고는 크게 엉성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참고로 체인소는 전기톱을 뜻하며, 그렇기 때문에 제목이 체인소 맨인 것입니다. 한글로 하면 사실 전기톱 맨인 셈이죠. 1단 1쿨로 마무리되었으나 2부가 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체인소 맨의 오프닝인 요네즈 켄시가 부른 Kick Back 역시 음악쪽으로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프닝 영상도 굉장히 잘 뽑아졌고, 노래와 잘 어울립니다. 오프닝 스킵하지 않고 몇 번 보다보니 중독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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